


창원특례시가 전통 스포츠를 매개로 민관군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지난 4월 25일, 제1회 창원특례시 민관군 궁도대회가 창원시 일원에서 열리며 지역사회 통합과 화합을 상징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창원특례시와 창원시체육회, 해군, 창원시궁도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민·관·군이 함께하는 협력형
체육행사로 기획됐다. 행사에는 지역 체육 관계자와 군 주요 인사, 궁도 동호인, 시민 등이 참석해 다양한 계층이
어우러지는 장면을 연출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쟁을 넘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충의와 호국 정신을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개회식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전통의 가치를 되짚으며 경기에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집중력과 절제력을
발휘하며 공정한 경쟁을 이어갔다. 궁도 특유의 정적인 긴장감 속에서도 서로를 존중하는 분위기가 유지되며
스포츠 정신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행사에는 경남궁도협회와 창원시궁도협회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 정치 및 체육계 인사, 해군 주요 지휘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궁도를 매개로 지역사회와 군이 더욱 긴밀히 연결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 공감했다.
창원시체육회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시민 참여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전통 스포츠를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동시에 시민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창원특례시는 스포츠를 통한 도시 브랜드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체육 환경을 조성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궁도대회는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민관군 협력의 상징적 사례로 자리 잡았다. 전통 스포츠를 통한 공동체
의식 강화와 시민 참여 확대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창원특례시의 이번 시도는 지역사회 통합과 전통문화 계승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실현한 사례다.
향후 지속적인 개최를 통해 전국 단위의 대표 행사로 성장할 가능성도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