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도식이 오는 5월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 특설무대에서 엄수된다.

이번 추도식은 ‘내 삶의 민주주의, 광장에서 마을로’를 슬로건으로 열리며, 민주주의의 가치와 시민 실천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된다.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를 비롯한 유족과 문재인 전 대통령, 우원식 국회의장, 김민석 국무총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당 대표로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가 참석하며, 정부 측에서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자리한다.
광역자치단체에서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박일웅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밖에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차성수 이사장을 비롯해 김삼호, 김은경, 백원우, 선미라, 윤원철, 이광재, 이정호, 조수진, 황희두 이사와 유시춘, 이재정, 정세균, 정영애, 한명숙 등 재단 관계자들도 함께한다.
올해 17주기 슬로건인 ‘내 삶의 민주주의, 광장에서 마을로’는 민주주의가 광장의 함성으로 깨어나지만, 결국 시민들의 삶과 지역 공동체 속에서 실천될 때 완성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노무현재단 측은 “비상계엄 이후 민주주의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을 마을 공동체와 일상의 변화로 확장하고, 이웃과 함께 지역 문제를 고민하며 실천하자는 뜻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추도식은 유정아 재단 상임운영위원의 사회로 진행되며 국민의례, 내빈소개, 이사장 인사말, 추도사, 주제영상 상영, 추모공연, 유족 인사말 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추도사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맡아 낭독하며, 추모공연에는 개똥이어린이예술단이 참여해 노래 공연을 선보인다.
추도식 현장은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서울 노무현시민센터에서도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 중계가 진행된다.
한편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은 지난 2009년 9월 설립된 재단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철학과 가치를 계승하고 민주주의와 시민 참여 정신을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