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농업인의 혁신 역량과 디지털 농업 경쟁력을 확인하는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제주 농업인이 디지털 기술과 창의적 경영 전략을 통해 새로운 농업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스마트경영 혁신사례, 라이브커머스, 스마트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농업인들의 창의적인 시도가 소개됐다. 특히 스마트경영 혁신사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최은진 씨는 감귤 농장 운영에 온라인 마케팅과 브랜드 전략을 접목해 ‘농부 마케터’라는 새로운 농업 경영 모델을 제시하며 주목을 받았다.

라이브커머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향수 씨는 ‘향토유황마늘’을 소재로 소비자와 실시간 소통하며 제품의 특징과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송을 선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스마트콘텐츠 부문에서는 양정주 씨가 ‘제주감귤의 미래’를 주제로 국내 육성 신품종 감귤의 경쟁력과 제주 감귤 산업의 미래 가능성을 콘텐츠로 제작해 관심을 모았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이 수여됐으며, 각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는 오는 6월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전국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에 제주 대표로 참가해 제주 농업의 경쟁력을 알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성과 발표를 넘어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 전환(AX) 시대 속에서 제주 농업의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농업인이 생산 중심에서 벗어나 마케팅, 콘텐츠 제작, 온라인 유통까지 확장하며 ‘스마트 농업 경영자’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디지털 기술과 농업 경영 혁신이 결합될 경우 제주 농업은 단순한 1차 산업을 넘어 데이터·콘텐츠·유통이 결합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라이브커머스, 브랜드 농산물, 스마트 콘텐츠와 같은 새로운 농업 비즈니스 모델은 농업인의 소득 확대와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 농업인의 창의적 도전과 디지털 역량이 결합된다면, 제주 농업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의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제주도농업기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