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동구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문창현)이 5·18 민주화운동 기념 주간을 맞아 역사적 아픔을 예술로 승화한 차별화된 다크투어리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재단은 최근 외국인 유학생과 여행사 관계자 등 약 40명을 초청해 1박 2일 일정의 ‘인문아트투어’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동구예술여행센터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광주 동구만의 고유한 인문·예술 자산을 활용해 글로벌 인문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투어 첫날 참가자들은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5월 영령들의 희생을 기리며 참배했다. 이들은 전문 해설사의 깊이 있는 설명을 통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근간이 된 광주 정신을 되새기는 엄숙한 시간을 가졌다. 이어 5·18 민주광장, 전일빌딩245 등 동구 도심 전역의 사적지와 연계된 다크투어리즘 일정을 소화하며 평범한 시민들의 위대한 항쟁 이야기에 깊은 울림을 받았다.

문창현 대표이사는 “이번 투어는 5·18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다크투어리즘과 남도 특유의 예술체험을 결합해 광주 동구만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깊이 있게 소개하는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광주 동구 전담여행사와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동구의 매력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튿날에는 K-컬처와 남도의 멋을 오감으로 즐기는 문화예술 체험이 이어졌다. 무등산 자락에 위치한 광주전통문화관을 방문한 외국인 유학생들은 한국 고유의 타악기인 장구를 직접 연주하며 남도 특유의 흥과 가락을 배웠다. 이어 사찰음식 전문점을 방문해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한국 사찰 음식을 맛보며, 생명을 존중하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전통 불교문화를 깊이 있게 경험했다.
한편, 이번 투어에는 국제적 영향력을 가진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이 대거 포함됐다. 이들이 직접 제작한 다국어 콘텐츠가 SNS를 통해 전 세계 잠재 관광객들에게 확산될 것으로 보여, 향후 글로벌 홍보 효과 또한 톡톡히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