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부천고등학교의 2027학년도 부천과학고(가칭) 신입생 입학전형 공고를 통해 지역인재 선발 비율을 정원 내 모집 인원의 최대 20%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부천과학고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자체 협력형 ‘경기형 과학고’로 추진되며,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산업체와 연계한 미래형 과학·융합교육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입학전형에는 지역 우수 인재의 관내 진학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교육 선순환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인재 선발 전형이 반영됐다. 이에 따라 전체 정원 내 모집 인원의 최대 20%를 부천 지역 학생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과학고 설립 추진 과정에서 지역 우수 학생들의 타 지역 유출 문제와 지역 인재 육성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으며,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해당 내용이 최종 입학전형 요강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시는 과학고 전환을 위한 기숙사 조성과 교육환경 구축 지원은 물론, 지역특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행정·재정 지원 체계 마련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부천과학고는 창의·융합형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심화된 수학·과학·정보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등 미래 전략 분야 중심의 특화 교육과정과 연구·탐구 중심 교육을 통해 미래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부천과학고 지역인재 선발은 지역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미래교육 기반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과학중점학교 운영 경험과 기존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부천과학고가 경기 서부권 과학·융합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오는 6월 20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입학설명회를 열고 시민들에게 관련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며, 신청 방법과 세부 일정은 부천고등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