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공모 접수를 마감하고 본격적인 심사 절차에 들어간다.
인천시는 지난해 12월 구월, 연수 등 노후계획도시 5개 지구를 대상으로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선정 공모를 공고하고, 지난 6월 1일 공모 접수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접수 결과, 노후계획도시기본계획안에 따른 특별정비예정구역 39개 구역 가운데 21개 구역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신청 규모는 총 4만 6,100호다.
지구별 접수 현황을 보면 구월지구는 2개 구역 중 2개 구역이 모두 신청했다. 연수·선학지구는 18개 구역 중 12개 구역, 만수1·2·3지구는 6개 구역 중 1개 구역이 신청했다.
갈산·부평·부개지구는 8개 구역 중 5개 구역, 계산지구는 5개 구역 중 1개 구역이 공모신청서를 제출했다. 평균 동의율은 76% 수준으로 나타나,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선도지구 선정 규모는 구월지구 2,700호, 연수·선학지구 4,200호이며 연수·선학지구는 최대 6,300호까지 가능하다. 만수1·2·3지구는 1,100호에서 최대 1,600호, 갈산·부평·부개지구는 1,600호에서 최대 2,400호, 계산지구는 1,700호에서 최대 2,500호 규모다.
인천시는 앞으로 내부 심사와 평가, 국토교통부 협의를 거쳐 오는 8월 선도지구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선도지구로 선정된 구역에 대해 정비사업 전반에 관한 정보를 주민들과 공유하고, 특별정비계획 결정과 특별정비구역 지정 등 후속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유광조 인천시 도시균형국장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평가기준 적용의 적정성과 오류 여부를 확인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검증 절차를 거쳐 선도지구를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시 노후계획도시정비의 마중물이 될 선도지구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모 마감은 인천지역 노후계획도시 정비가 본격적인 실행 단계로 들어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주민 동의율과 구역별 신청 현황이 향후 선도지구 선정의 중요한 판단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이며, 선정 이후 특별정비계획 수립과 구역 지정 절차가 얼마나 신속하고 투명하게 진행되는지가 사업 성공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