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마술 축제인 「제21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BIMF)」이 오는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영화의전당과 해운대 구남로 일원에서 ‘매직 컨벤션(Magic Convention)’을 개최하며 화려한 막을 올린다.
부산광역시와 (사)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적인 마술 공연과 국제마술대회, 전문 마술 강연, 체험형 프로그램, 버스킹 챔피언십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마술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부산을 ‘세계 마술의 중심 도시’로 성장시키는 대표 문화 콘텐츠로 평가받고 있다.

세계 정상급 마술사 한자리에… ‘매직갈라쇼’ 기대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매직갈라쇼’는 국내외 최정상급 마술사들이 총출동하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국내 인기 크리에이터 ‘니키’가 사회를 맡아 진행하며 한국, 프랑스, 대만,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초청된 8명의 세계적 마술사들이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SBS 인기 예능 프로그램 ‘더 매직스타’ 출연자로 대중적 인지도를 얻은 장해석 마술사가 출연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과 놀라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화려한 무대 연출과 최첨단 기술이 결합된 이번 공연은 마술이라는 장르가 단순한 트릭을 넘어 종합예술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세계 신예 마술사들의 등용문 ‘국제마술대회’
매직 컨벤션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인 국제마술대회는 세계 마술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예 마술사들의 경연장이다.
이번 대회는 세계마술연맹(FISM)의 공식 승인을 받아 진행되며, 한국·대만·일본·인도네시아 등 4개국에서 본선에 진출한 23명의 마술사들이 참가한다.
심사위원단은 세계적인 마술 권위자이자 이탈리아 출신의 도미니코 단테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세계마술대회와 동일한 심사 기준을 적용해 엄격하고 공정한 평가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내년 개최 예정인 아시아 마술챔피언십(FISM ACM) 출전권 확보를 위한 마지막 관문이라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국제마술대회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마술 인재 발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프로 마술사들의 비법 공개… ‘매직 렉처’ 운영
이번 행사에서는 일반 관객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프로 마술사들의 기술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매직 렉처(Magic Lecture)’도 운영된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유명 마술사들이 참여해 창작 과정과 공연 기법, 무대 운영 노하우 등을 공개할 예정이며, 마술을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과 마술 애호가들에게 특별한 교육의 장이 될 전망이다.
또한 릴레이 렉처와 워크숍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마술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과 창의적 표현 방식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관객과 함께하는 체험형 마술 축제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은 전문가들만의 축제가 아니다.
행사장에는 마술 도구를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딜러 부스와 클로즈업 마술 시연, 다양한 이벤트존 등이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마술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마술사와 관객이 가까운 거리에서 호흡하는 클로즈업 쇼는 TV나 무대에서는 느낄 수 없는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운대 구남로, 거리 마술의 성지로 변신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해운대 구남로에서는 ‘제8회 버스킹 챔피언십’이 무료로 개최된다.
예선을 통과한 4개국 10개 팀의 거리예술가들이 마술, 저글링, 클라운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치며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부산의 대표 관광지인 해운대 해변과 어우러진 거리 공연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부산만의 독특한 문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은 단순한 공연행사를 넘어 부산의 문화산업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매년 세계 각국의 마술사와 관광객이 부산을 찾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조유장 부산시 문화국장은 “마술은 사람들에게 놀라움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특별한 예술”이라며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과 기쁨을 더하고, 부산이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올여름 부산은 다시 한 번 ‘마법의 도시’로 변신한다. 세계적인 마술사들의 환상적인 공연과 미래의 마술 스타들이 펼치는 치열한 경쟁, 그리고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거리 축제까지.
제21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놀라움과 감동을 선사하며 부산의 여름을 더욱 특별하게 물들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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