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가 자원순환과 이웃사랑을 결합한 특별한 나눔행사를 열었다. 버려질 수 있는 물건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판매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뜻깊은 자리다.
세종특별자치시는 30일 아름다운가게 세종고운점에서 ‘2026 아름다운하루’ 행사를 개최했다. 세종시와 비영리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가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다. 자원순환 실천을 지역사회 나눔으로 연결하는 데 의미를 뒀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계기로 시작됐다. 시는 지난달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물품 기증 캠페인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의류와 도서, 생활용품 등 총 1,780점이 모였다.
특히 올해는 지역 공공기관 직원들도 기증에 참여했다. 시청을 중심으로 시작된 자원순환 활동이 공공기관으로 확대된 것이다.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는 자원 절약과 나눔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행사장에서는 기증받은 의류와 도서, 생활용품 등을 판매했다. 사무용 가구 특별전도 함께 열려 재사용 가능한 물품의 활용 가치를 알렸다.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필요한 사람에게 연결하는 자원순환의 의미도 되새겼다.
이번 아름다운하루 행사는 단순한 중고물품 판매를 넘어선다. 물품 기증부터 판매, 수익금 기부까지 이어지는 나눔 구조를 갖췄다. 자원의 수명을 늘리는 동시에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는 방식이다.
판매수익금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세종시 관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증물품이 새로운 주인을 만나고, 그 수익이 다시 이웃에게 돌아가는 선순환을 실천한다.
이경우 세종시 환경녹지국장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증이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세종시의 아름다운하루는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에 어떤 변화를 만들 수 있는지 보여준다. 물건을 다시 쓰는 자원순환과 이웃을 돕는 나눔이 만나 지속 가능한 공동체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