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일보=김해시 출입기자] 김해시의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에 참여한 외국인 근로자 22명이 올해 과정을 수료했다. 시는 11월 1일 교육을 진행한 기업체별로 수료식을 열어 수료증을 전달하고 학습을 이어온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은 교육을 희망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사업장에 강사를 파견하는 방식이다. 근로자가 별도 교육기관으로 이동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고 실제 생활과 업무에서 쓰는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올해 교육은 진영읍의 엠티에스와 주촌면의 하나테크 등 두 사업장에서 진행됐다. 지난 5월부터 매주 일요일 4시간씩 운영했으며 전체 교육 횟수는 48회다. 수업은 생활 한국어와 작업 현장에서 사용하는 용어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수료식에서는 교육생 한 명씩 수료증을 받고 그동안의 학습을 돌아봤다. 시는 사업장과 협력해 수업에 참여할 여건을 마련하고 일과 언어 학습을 병행한 근로자들의 노력을 소개했다.
참여 근로자는 회사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어 시간을 아낄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국어를 조금씩 익히면서 한국인 동료와 대화할 기회가 늘었고, 한국어능력시험에도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나테크 관계자는 직원들의 한국어 학습이 현장 의사소통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향후 고급과정이 마련된다면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정영신 김해시 성평등가족과장은 노사 간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더 많은 외국인 근로자가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현장에서 필요한 언어를 익힐 수 있는 교육을 통해 근로자들의 생활과 직장 내 소통을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