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병관리청이 감염병 예방을 위한 국가 차원의 홍보와 소통을 강화한다. 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세계예방접종주간을 기념해 2026년 4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일주일 동안 ‘예방접종주간’을 운영하며, 국민 참여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기존 단일 일정에서 벗어나 연속 프로그램 형태로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2024년부터 시행된 주간 운영 방식이 올해도 이어지면서 예방접종에 대한 인식 개선과 정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접근이 시도된다. 특히 국민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구조를 통해 정책 신뢰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크게 네 가지 축으로 구성된다. 첫날에는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질병관리청장을 비롯한 전문가와 국민소통단이 참여해 예방접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정책 방향을 공유한다. 백신의 생산 과정, 이상반응 관리, 해외여행 시 필요한 접종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며,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접근성도 높인다.
행사 중반에는 어린이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문화 콘텐츠가 마련된다. 교육방송과 협업해 제작된 공연은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데 목적을 둔다. 공연 전에는 국가 예방접종 사업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진행되며, 현장에서는 체험형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예방접종에 대한 거부감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온라인 참여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일상 속에서 ‘예방접종’ 관련 글자를 찾는 인증 이벤트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진과 메시지를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이 제공된다. 이 같은 방식은 국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예방접종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확산시키는 효과를 노린다.
행사 후반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베이비페어와 연계한 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예비 부모와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 정보 제공과 상담 서비스가 진행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현장에서는 퀴즈와 게임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관심을 유도한다.
질병관리청은 예방접종이 개인의 건강을 넘어 공동체 전체를 보호하는 핵심 수단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서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예방접종주간은 단순 홍보를 넘어 국민과의 소통, 체험, 참여를 결합한 새로운 정책 홍보 모델로 평가된다.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예방접종에 대한 인식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예방접종주간은 기존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체험과 참여 중심으로 전환된 것이 핵심이다. 국민과의 직접 소통, 어린이 대상 교육 콘텐츠, 온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확산시키는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보호자와 아동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접근은 향후 예방접종 참여율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국가 예방접종 정책은 단순한 보건사업을 넘어 사회 안전망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주간행사는 국민 참여를 기반으로 정책 신뢰를 높이고,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예방접종에 대한 인식 변화와 참여 확대가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