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의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제6회 경흥대로 도봉옛길 문화제’가 오는 6월 20일 도봉구 다락원 일대에서 열린다.도봉문화원이 주최하는 이번 문화제는 조선시대 한양과 함경도를 연결하던 경흥대로와 도봉옛길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공동체 축제로 마련됐다.도봉옛길은 조선시대 한양과 전국을 연결하던 6대 간선도로 가운데 두 번째 길인 경흥대로의 도봉구 구간을 의미한다. 과거 함흥차사와 군사, 보부상 등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며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낸 역사적 공간이다.

올해 문화제는 사람들의 삶과 이야기가 모이고 흩어지는 ‘길’의 의미에 주목해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역문화예술인들로 구성된 ‘도봉옛길 예술상단’과 함께하는 거리행렬을 비롯해 부안군립농악단 초청공연, 경흥대로 유랑극단 공연 등이 주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특히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연극형 체험 프로그램 ‘경흥대로 야행’은 역사 속 인물과 이야기를 소재로 구성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전시마당과 다락원장터, 단오맞이 놀이마당도 함께 운영된다. 또한 ‘제4회 전국 편지쓰기·예쁜 엽서 만들기 대회’가 열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한다.부대행사로는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도봉옛길 예술상단 거리공연과 도보탐방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6월 19일에는 야간 프로그램인 ‘경흥대로 야행’이 운영된다. 전시마당은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다.
행사는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다락원 일대에서 개최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도봉문화원 관계자는 “경흥대로 도봉옛길 문화제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계승하는 축제”라며 “도봉의 문화자산을 새롭게 발견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