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이탈리아의 거대한 초화산이 폭발하면 순식간에 전 세계에 파괴적인 기근을 일으킬 수 있다.
이탈리아 나폴리 인근에 위치한 캄피 플레그레이(Campi Flegrei) 초화산이 활발한 지진 활동과 함께 대규모 분화 가능성을 보이며 전 세계의 우려를 사고 있다. 지난 6개월 동안 이 지역에서는 6,000회 이상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솔파타라 분화구에서는 하루 최대 5,000톤의 가스가 방출되고 있다. 이는 화산 내부 압력 상승과 지각 약화의 징후로 해석되고 있다.
캄피 플레그레이는 현재 마그마가 지표면 불과 몇 마일 아래까지 상승한 상태다. 지진과 가스 분출 증가로 인해 마그마의 상향 움직임이 가속되고 있으며, 지각이 깨지거나 얇아지면 압력솥처럼 폭발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과거 유사한 사례로는 ‘서기 536년의 '화산 겨울'이 있다. 당시 수 차례의 화산 폭발로 유럽 여름 기온이 평균보다 2.5~2.7도 낮아졌고, 농작물 실패와 유스티니아누스 역병이 뒤따라 수백만 명이 사망했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재앙이 캄피 플레그레이의 전면적 폭발 시 전 지구적 식량 위기와 대량 멸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특히 캄피 플레그레이는 과거 수십 킬로미터에 걸쳐 용암과 유황 가스를 방출하며 대기를 덮은 기록이 있으며, 다시 그와 같은 폭발이 발생한다면 지구는 수년간 '화산 겨울'에 갇히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그 결과 전 세계적으로 농작물이 자라지 못하고, 기근과 사회 붕괴, 그리고 인류 생존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다.
현재 나폴리 당국은 수백만 명을 위한 비상 대피 계획을 수립하고 있지만, 일단 폭발이 시작되면 막대한 재와 가스가 기상 및 기후 변화를 초래해 인류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마이클 스나이더는 이와 같은 위기를 "단 한 번의 폭발만 남아 있을지도 모른다"며 경고한다. 비록 분화가 올해 발생할 가능성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과학자들조차도 향후 수년 내 분화 가능성을 부정하지 않고 있으며, 만약 발생한다면 문명 전체가 전환점을 맞게 될 것이라는 평가다.
-마이클 스나이더 컬럼 요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