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유동 인구가 많은 실외 주요 거점에 무인 생수 나눔 냉장고 ‘폭염 속 오아시수(水)’를 설치하고,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오아시수(水)’ 사업은 부천시의 3단계 폭염 예방대책 가운데 마지막 단계로, 앞서 진행된 1단계 경로당과 복지관 등 무더위쉼터 생수 지원, 2단계 취약계층 대상 행정복지센터 생수 배부에 이어 추진되는 사업이다. 무인 냉장고 운영은 8월 6일부터 9월 15일까지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기간 동안 이뤄질 예정이다.
생수 냉장고는 부천역 마루광장, 송내역 환승센터, 소사 청소년 경찰학교, 원종사거리 오정농협 앞 등 시민들의 왕래가 많은 네 곳에 설치되며, 1인당 1병씩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생수를 정기적으로 보충해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또한 언론 보도와 부천알림톡, 재난문자, 교통홍보전광판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해 ‘오아시수(水)’ 사업을 널리 알리고, 보다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폭염은 누구에게나 영향을 미치는 재난으로, 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냉방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대응을 통해 시민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 7월 무더위쉼터 490개소에 생수를 지원하며 1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2단계 생수 배부를 진행해 냉방복지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시는 향후에도 폭염 경보 수준에 따라 단계별 대응을 이어가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중심의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