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고립·은둔 청소년을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한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 ‘다시, 마음을 잇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부모들이 미술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고 자녀의 심리 상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과정은 지난해 9월 진행된 ‘미술 속, 우리 가족’에 이어 2년 연속 운영된 예술치료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길그림, 인생그래프, 감정의 하늘, 마음의 안전 공간 그리기 등 다양한 주제로 자기 성찰과 감정 표현을 경험했다. 마지막 회기에서는 오일파스텔로 ‘마음의 안전 공간’을 시각화한 뒤, 서로에게 응원의 편지를 전하며 마무리했다.
참여자들은 “혼자가 아니라는 안도감을 느꼈다”, “그림을 통해 감정이 정리됐다”, “자녀 이해를 위한 마음의 준비가 됐다” 등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윤철경 센터장은 “이번 집단미술치료는 부모가 스스로를 돌보는 동시에 자녀를 이해하는 소중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부모와 청소년 모두를 위한 심리·정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오는 8월 23일 오전 10시, ‘다시, 마음을 잇다’ 사후모임을 마련해 참가자들 간의 지속적인 교류와 정보 공유의 장을 열 계획이다.
송파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2024년부터 여성가족부 지원을 받아 ‘고립·은둔 청소년 지원사업’을 수행 중이다. 이 사업은 청소년기의 사회적 고립과 은둔 문제를 조기에 발견해 선제적으로 개입함으로써 문제의 장기화를 막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만 9세~19세 고립·은둔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상담, 미술치료, 문화활동, 부모교육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요약 및 기대효과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 간 심리적 거리를 좁히고 상호 이해를 돕는 예술기반 소통 방식을 제시했다. 특히 집단미술치료를 통해 정서적 회복과 관계 개선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사후모임을 통해 장기적인 심리 지원 체계를 강화할 전망이다.
결론
송파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의 ‘다시, 마음을 잇다’는 단순한 미술 활동을 넘어, 부모와 자녀의 마음을 연결하는 소중한 통로로 자리매김했다. 앞으로 이러한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확대된다면, 고립·은둔 청소년 문제 해결에 중요한 사회적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