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중장년층의 기술창업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창업지원시설 입주기업 모집에 ‘중장년 쿼터제’를 처음 도입했다. 이번 정책은 최근 조기 퇴직, 경력 전환 등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40세 이상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흐름에 발맞춘 조치다.
올 하반기부터 서남권 창업 거점인 서울창업센터 동작은 신규 입주기업 14곳 중 최대 9곳(70%)을 중장년 창업기업으로 선발한다. 이곳은 단순 사무공간 제공을 넘어, 여성·노인·장애인 등 다양한 사회구성원이 참여하는 기술 개발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특화 보육센터로 운영되고 있다.
2024년 기준, 센터는 입주기업 37개사를 포함해 총 55개 스타트업을 지원했으며, 연 매출 393억 원, 투자유치 73억 원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서울시는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이라는 시정 철학에 따라, 중장년층뿐 아니라 창업 참여가 어려운 계층의 기회 확대를 위해 가점제도도 시행한다. 대표자가 여성인 기업, 장애인기업, 또는 여성·노인·장애인 대상 기술을 개발하는 이른바 ‘동행테크’ 기업은 서면평가에서 3점의 가점을 받는다.
이번 모집에 최종 선정된 기업은 최초 1년간 서울창업센터 동작에 입주하며,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지원 범위는 창업 기초 교육에서부터 사업모델 고도화, 사업화 자금 지원, 투자 유치 기회 제공까지 창업 전 주기를 아우른다.
모집 개요
대상: 창업 7년 미만 기술창업기업
기간: 8월 8일 ~ 9월 4일(4주간)
접수: 스타트업플러스 플랫폼(https://dongjak.startup-plus.kr) 온라인 신청
공간: 4~15인 규모 사무공간 제공
서울시 경제실장 주용태는 “이번 쿼터제는 증가하는 중장년 창업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 지원책”이라며 “다양한 경력과 배경을 가진 시민 누구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요약 및 기대효과
서울시의 중장년 쿼터제 도입은 단순한 정책 변화가 아닌,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중장년층이 기술창업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조치다. 특히 여성·노인·장애인 기업에 대한 가점 부여는 창업 생태계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같은 맞춤형 지원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사회 전반의 창업 저변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결론
서울시의 이번 정책은 중장년 창업자에게 실질적인 성장 발판을 제공하는 동시에, 다양한 사회 구성원이 창업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는 포용적 환경을 조성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다. 앞으로 이러한 정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 기술창업 분야에서 중장년층의 활약은 물론, 사회 전반의 창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