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025년도 국가건강검진에서 C형간염 항체 양성 판정을 받은 56세(1969년생) 시민을 대상으로 확진검사비 환급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신청은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다음 해 3월 31일까지 가능하다.
이번 지원은 증상이 없는 C형간염 환자의 조기 진단을 위해 마련됐으며, 최초 1회에 한해 확진검사 시 발생하는 진찰료 본인부담금 전액이 지원된다. 다만 상급종합병원이나 종합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경우, 혹은 확진검사(RNA)가 아닌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정부24(www.gov.kr) 내 ‘보조금24’ 메뉴에서 ‘C형간염 확진검사비 지원’을 검색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부천시보건소 감염병관리과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C형간염은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감염된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전파된다. 감염 후 대부분 만성으로 진행되며 잠복기는 평균 6~10주다.
증상이 없거나 가벼워 쉽게 방치되지만, 만성화될 경우 중증 간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다. 예방 백신은 없으나 항바이러스제를 통한 치료는 가능하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국내 C형간염 신규 환자의 84%가 50세 이상 연령층에서 발생한다”며 “시민들이 국가건강검진을 적극적으로 받고, 확진검사비 지원 제도도 꼭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부천시보건소 감염병관리과(032-625-4465)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