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특별자치시가 공공캠핑장 비수기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비수기 주말 단체예약 시범운영에 돌입한다. 캠핑장 비수기 가동률 제고와 함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려는 의도다. 오는 8월 18일부터 연말까지 시행되며, 합강캠핑장과 전월산캠핑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공단은 기존에는 평일에만 허용됐던 단체예약을 주말까지 확대한다. 이는 실제 수요가 많았던 주말 단체 캠핑 행사 수요를 충족시키고, 낮은 비수기 이용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단체 이용객 유입을 통해 주변 상권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상점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캠핑장 운영 확대에 그치지 않는다. 공공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고, 비수기에도 살아있는 지역 공동체 활동 공간으로 기능을 확장하는 것이다. 지역 주민들과 단체들이 캠핑장을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면서, 캠핑 문화 자체의 저변 확대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운영은 질서 있게 진행된다. 공단은 일반 이용객과의 마찰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체 활동계획서 사전 제출을 의무화하고, 대표 책임자 지정과 현장 인력 배치를 기본 원칙으로 한다. 또한, 소음 규제와 이용 제한 기준을 철저히 적용해 조용하고 쾌적한 캠핑 환경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같은 조치는 공공성과 사적 이용 간 균형을 위한 장치로도 해석된다.
단체예약 신청은 유선 협의 후 신청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구체적인 이용 방법과 예약 조건 등은 세종시 공공캠핑장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운영 방침, 허용 인원, 신청 절차 등 자세한 안내가 제공된다.
공단 조소연 이사장은 이번 조치를 통해 캠핑문화 확산과 지역경제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비수기 주말 단체예약 확대가 공공캠핑장의 효율적 운영뿐 아니라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보다 많은 시민이 캠핑문화를 통해 여가를 즐기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시범운영은 단체 이용객에게는 새로운 공간을 제공하고, 일반 시민에게는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한 체계적 관리가 동반되는 조화로운 시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범운영 성과에 따라 향후 정식 운영 여부가 결정될 가능성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