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오는 9월 8일부터 29일까지 부천시립꿈여울도서관에서 트라우마 치유 프로그램 ‘외상 후 성장’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거의 상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트라우마는 개인의 인지, 정서, 신체, 대인관계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며, 다양한 심리적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외상이 제때 치유되지 않을 경우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어 조기 개입의 필요성이 강조된다.
이번 집단 프로그램은 심리적 외상을 겪은 시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긍정적인 사고를 형성하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참가자들은 무의식적인 충동을 인식하고 문제 상황에 대한 대안을 탐색하는 과정을 통해 회복과 성장을 경험하게 된다.
강의는 트라우마 심리 교육 전문가인 박하승 마인드모스트 대표가 맡는다. 박 대표는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참여자들이 비합리적 사고와 감정을 조절하고 스스로 문제 해결 방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보다 긍정적이고 균형 잡힌 삶의 태도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둔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9월 5일까지 선착순 13명을 대상으로 접수한다. 희망자는 전화(032-654-4024, 내선 619번)로 신청 가능하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외상 경험으로 힘들었던 시민들이 서로의 고통을 나누고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참가자들이 치유를 넘어 새로운 성장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신건강 관련 문의는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032-654-4024)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