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GDP 규모로 영국-일본 제치고 '빅3' 도약 임박
인도가 높은 인구 증가율을 넘어 경제 규모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며 2025년 세계 GDP 순위 3위 자리를 노리고 있다. 인도가 올해 일본을 제치고 세계 4위 경제 대국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며, 내년에는 독일을 제치고 3위에 오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급성장의 배경에는 강력한 내수 소비와 정부의 적극적인 인프라 투자, 그리고 IT와 첨단 기술 분야에 대한 미래 지향적 투자가 자리하고 있다. 특히 미국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한 해외 인도계 인사의 영향력 확대는 인도의 소프트파워를 강화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이들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IBM 등 세계적인 기업의 CEO를 다수 배출하며 글로벌 경제를 주도하는 핵심 집단으로 부상했다.

한국, '중국 부상'으로 경쟁력 훼손…'인구절벽'으로 경제 붕괴 우려
인도의 약진과 대조적으로, 한국은 복합적인 구조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 특히 중국이 첨단 기술 분야에서 한국을 빠르게 추격하면서 한국의 주력 산업인 반도체, 석유화학, 자동차 분야에서 경쟁력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과거에는 중국이 한국의 최대 수출 시장이었지만, 이제는 기술 자립을 가속화하며 한국산 중간재 수요를 줄이고, 저가 제품으로 세계 시장에서 한국과 경쟁하는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이러한 외부적 요인에 더해, 한국은 인구 감소라는 내부적 문제로 인해 경제 붕괴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로 인해 생산가능인구가 급감하면서 잠재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으며, 이는 곧 노동력 부족으로 이어져 공장 가동 중단, 내수 시장 위축 등의 '도미노 효과'를 야기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생산과 소비를 담당할 인구 자체가 줄어드는 인구절벽 현상이 지속될 경우, 노년 부양 부담 증가로 인한 재정 위기와 사회 시스템 붕괴 위험까지 경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