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하지통(西河之痛)은 자식을 먼저 떠나보낸 부모의 아픈 심정을 나타내는 말로 공자의 제자 자하(子夏)의 고사에서 유래한 말입니다.
겸손함이 지나치다는 평가를 받았던 자하는 당대 최고의 문관으로 성장했지만 아들이 죽게 되어 그 비통함에 슬퍼하다 실명하고, 그 후유증으로 사망했습니다.
이렇듯 자식을 잃은 부모는 음식을 먹지도, 잠을 잘 수도 없는 극한의 고통을 견뎌야 하는 단장(斷腸)의 아픔 속에 삽니다.
가족을 잃은 아픔을 잊는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부모의 서하지통(西河之痛)은 아물기는커녕 오히려 더 깊어져만 갑니다.
주변의 아픔은 나의 아픔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