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여름, 서울의 청소년들에게는 특별한 방학이 펼쳐졌다. 서초스마트유스센터와 서대문청소년센터가 각각 운영한 ‘AI 경제 탐험교실’과 ‘영어동행캠프’가 지역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역량 향상과 자율적 성장에 큰 발판이 되며 화제를 모았다.
서초스마트유스센터는 여름방학 기간 ‘AI 경제 탐험교실’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디지털 기술과 경제 교육을 융합한 체험형 학습을 제공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강사와 외부 기관이 협력해 운영됐으며, 단순한 이론 수업을 넘어 AI 광고 제작, 유튜브 썸네일 만들기, 소비 계획 세우기 등의 실습 중심 활동으로 구성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경제를 추상적인 개념이 아닌 생활 속 현실로 인식하며, 배운 내용을 실제로 실천하려는 태도 변화를 보였다.



한편, 서대문청소년센터는 서울시와 한국외국어대학교의 협력 아래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한 ‘2025년 서울시 청소년 영어동행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캠프는 영어에 대한 흥미 유도뿐 아니라 다양한 정서 체험까지 아우르며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오전에는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영어 체육, 보드게임 등 소통 중심의 활동이 진행됐고, 오후에는 티라미수 만들기, 공예, 퍼스널컬러 찾기, 역사 교육 등 센터 주관 체험활동이 이어졌다.
이외에도 청소년들은 아쿠아플라넷, 국제정원박람회, 안전체험관, 클라이밍장 등 외부 체험 공간을 방문하며 실내외 활동의 균형을 갖춘 하루하루를 보냈다. 캠프를 마친 후 보호자들은 “아이의 이야기가 끊이질 않아 캠프의 성공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고, 청소년들 또한 “선생님과 친구들을 잊지 못할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 두 프로그램의 공통점은 ‘청소년 중심’이라는 점이다. 단순한 돌봄 제공이 아니라, 청소년 스스로 흥미를 느끼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율성과 책임감을 동시에 키우고 있다.
서초스마트유스센터 백기웅 관장은 “경제를 단지 배우는 것이 아닌, 실제 삶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였다”고 강조했으며, 서대문청소년센터 관계자 역시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을 위해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꾸릴 예정”이라 밝혔다.
서울의 두 청소년센터가 제시한 이같은 교육 모델은 지역자원을 활용해 체험과 학습, 돌봄과 자율성을 결합한 혁신적 방학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방학을 단순한 시간 소비가 아닌, 청소년의 삶을 변화시키는 ‘기회의 시간’으로 전환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