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외식업계가 구조적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푸드테크 스타트업 셀리스트가 8월 27일 AI 기반 외식업 플랫폼 맵켓(MAPKET)을 정식 출시하며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했다. 단순한 간편식 제공이 아닌, 산업 전반의 비효율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풀스택 AI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맵켓의 시작점은 아이러니한 현실에서 비롯됐다. 해마다 약 1조 5천억 원 규모의 식품 완제품이 유통되지 못해 폐기되는 국내 식품 산업의 현실. 셀리스트는 이를 단순한 유통 문제로 보지 않았다. 외식업 전반의 이익구조와 자원 흐름의 비효율성이 이 같은 폐기를 유발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수많은 제조사를 직접 방문하고 제품을 테스트한 끝에, 남아도는 고품질 식품 자원을 퀵조리 원팩 시스템과 연결하면 외식업의 고질적 문제를 풀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이를 실험하기 위한 테스트 매장으로 문을 연 브랜드가 바로 ‘술찬당’이다.
IT 스타트업이 굳이 오프라인 외식 매장을 직접 운영한 이유는 명확하다. 기술이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지를 검증하고, 고객 반응과 운영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기 위해서다. ‘술찬당’은 빠르게 매장 수를 확장했고, 전 지점이 현지 맛집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맵켓이 이론적 모델을 넘어선, 실질적 솔루션임을 증명하는 과정이었다.
기존의 퀵조리·원팩 시스템은 소수 대형 프랜차이즈만이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었다. 맵켓은 이 구조를 개인 자영업자에게 개방하는 데 성공했다. 셀리스트 팀은 직접 약 800개 제조사 제품을 검증했고, 농협과의 협업을 통해 5,000개 이상의 메뉴 제품 풀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전국 어디서든, 누구든, 검증된 품질의 메뉴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맵켓은 단순한 메뉴 공급을 넘어, 주문과 공급, 조리 방식까지 자동화된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인건비 절감, 로스율 감소, 운영 효율성 향상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가능하게 한다.

맵켓의 또 다른 강점은 ‘팀’ 그 자체다. 르 꼬르동 블루 출신, SPC 파티세리 경력, 월드 푸드 챔피언십 대상 등 글로벌 역량을 갖춘 셰프진이 제품의 맛과 품질을 직접 검증한다. 이들은 수십 개 프랜차이즈 시스템 경험을 바탕으로, 매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현실적 솔루션을 설계한다.
핵심 개발을 이끈 김승후 CTO는 글로벌 기업과 창업 경험을 가진 인재로, 맵켓의 전체 기술 구조를 단독으로 개발했다. 단순한 기술 인력이 아니라, 제품 기획과 실행을 동시에 이끄는 창업가형 개발자로 평가받는다. 여기에 국내 주요 VC 출신의 오준영 CSO가 전략 설계와 고객 락인 구조를 책임지며, 기술–현장–비즈니스가 긴밀히 통합된 조직 구조를 완성했다.
맵켓이 제안하는 혁신은 기술적인 진보가 아니라 외식업의 수익구조를 재설계하는 일이다. 핵심은 ‘고객 락인' 구조다. 맵켓을 도입한 고객은 재구매율이 높고 이탈률이 낮다. 실제로 맵켓의 고객 생애가치(LTV)는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제품력뿐만 아니라 운영 효율성·비용 절감이라는 명확한 가치를 제공한 결과다.
셀리스트는 이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을 넘어 미국·일본과 같은 선진 외식 산업을 벤치마킹, 글로벌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인기 대표는 “한국 외식업도 바뀔 준비가 되어 있다”며, “맵켓은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생존과 성장을 제공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셀리스트는 외식업의 구조적 문제(높은 로스율, 인건비 부담, 수익성 악화)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푸드테크 기업이다. 직영 매장 ‘술찬당’을 통해 현장 데이터를 검증했고, 5,000개 이상의 원팩 조리 제품 풀과 350개 이상의 자체 레시피를 확보하고 있다.
기술, 맛, 전략을 아우르는 팀이 함께 만든 맵켓은 단기간 성과를 위한 솔루션이 아니다. 셀리스트는 “외식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며, 자영업자가 겪는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상세한 부분은 https://mapket.ai 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