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특별자치시 고운청소년센터(센터장 김태일)의 청소년운영위원회 ‘초월’이 8월 27일, 서울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열린 ‘2025년 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 공모’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번 공모전은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가 공동 주최해 전국 청소년운영위원회의 우수 운영 사례를 발굴하고, 청소년의 주도적인 사회 참여를 장려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에는 단 5개 위원회만이 이름을 올렸다.
세종 고운청소년센터의 청소년운영위원회 ‘초월’은 지역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자치활동을 구현해낸 대표 사례로, 다양한 연령층이 포함된 16인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위원장 정세아(고운중 2학년)를 중심으로 구성된 이들은 청소년기본법 및 청소년활동진흥법에 기반한 기획과 실행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고 있다.
심사 항목은 조직 운영의 체계성, 활동 실적의 지속성, 청소년 참여 역량 강화 계획, 그리고 프로그램 기획의 창의성 등 종합적인 관점에서 평가됐다. 그 결과 ‘초월’은 모든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수상 배경에는 단순히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차원을 넘어, 청소년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예산 집행과 평가 전반에 참여함으로써 실질적인 자율성을 발휘한 점이 있다. 특히 청소년센터 내부를 넘어서 마을 단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구조를 마련한 점에서 전국의 청소년 참여 모델로 부상했다.
고운청소년센터 김태일 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주도하며 기획한 결과물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권리 확대와 자율성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시 ‘초월’의 사례는 단순한 수상 그 이상이다. 청소년의 시각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분석하고 해법을 제시하며, 미래 시민으로서의 책임감을 키워가는 이들의 활동은, 청소년 정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