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 = 학생신문 김준연 기자]
8월 12일 충남 소노벨 천안에서 “2025 푸른등대 NH농협은행 초록사다리 여름캠프” 농촌지역 초등학생들에게 희망의 사다리를 놓아주고, 대학생들에게는 나눔과 성장의 가치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번 캠프는 NH농협은행의 후원과 한국장학재단의 주관으로 2020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대표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개회식은 한다연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선발된 대학생 멘토 110여 명과 농촌지역 초등학생 멘티 200여 명
이 함께 자리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출발을 알렸다.
캠프 기간 동안 대학생 멘토들은 아이들과 함께 진로탐색, 학습 지도, 정서적 교류를 이어가며 단순한 공부가 아닌 “함께 배우고 자라는 시간” 을 만들어 간다. 교내캠프 40시간과 교외캠프 2박 3일 동안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꿈을 그려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이다. 멘토 대학생들에게는 활동지원금 70만원과 재능봉사 장학금 150만원이 지급되며, 이는 봉사를 넘어 책임감 있는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농촌지역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길을 열어주고, 대학생들에게는 나눔과 성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격차 해소와 프로그램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만난 초등학교 5학년 김민지 양(가명)은 “평소에는 진로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언니·오빠 멘토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나도 꿈을 가질 수 있구나’라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웃으며 말했다.
멘토로 참여한 고려대학교 3학년 이현우 군(가명)도 “공부만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대화하고 함께 놀아주다 보니 오히려 제가 배우는 게 많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아이들이 스스로 가능성을 발견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보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캠프는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촌지역 아이들에게 진로 탐색의 장을 마련해주는 동시에, 대학생 멘토들에게는 사회적 책임과 리더십을 키우는 배움터가 되고 있다. 특히 아이들이 눈을 반짝이며 새로운 경험을 쌓는 과정은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사회의 미래를 키워가는 힘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장학재단은 2009년 교육부산하 준정부기관으로 설립되어 국가장학금,학자금대출,근로장학금, 우수 장학금 등 연간 11조 원 이상의 예산을 운용하며 학자금 지원과 인재 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금융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대표 기업으로, 교육 나눔과 농촌지역 청소년 지원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마무리 ‘푸른등대 초록사다리 여름캠프’는 단순한 여름 행사를 넘어, 농촌 아이들에게는 꿈을 향한 발판을, 대학생들에게는 삶을 나누는 가치를 심어주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도 NH농협은행과 한국장학재단은 교육격차 해소와 세대 간 연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준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