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은 단순히 '독서의 달'이 아니라, '문해의 달'이기도 하다. ‘문해의 달’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문해의 날(9월 8일)’을 기념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2014년부터 매년 9월을 대한민국 공식 ‘문해의 달’로 선포하고, 문해교육의 중요성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기간이다. 이달에는 학술대회, 시화전,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문해 교육 참여와 인식 제고라는 목적을 공유한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2025년에도 ‘대한민국 문해의 달’을 맞아 광주에서 문해교육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전국 시·도 문해교육센터에서 다양한 기념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국가 차원의 문해력 증진 흐름에 발맞춰, 부산 동래읍성도서관은 ‘Junior NEWSMAKER 어린이 기자단 되기’ 특강을 기획했다. 본 프로그램은 동래읍성도서관과 익사이팅에듀, 교육신문 교육포커스가 공동 주관하여 신뢰도 높은 콘텐츠와 교육 설계를 바탕으로 구성되었다.
9월 14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일요일 12:00~13:30 동안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총 6회차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자는 수료 후 교육포커스와 동래읍성도서관의 공식 어린이 기자단으로 활동할 기회를 얻게 된다.

이 특강은 기존의 단순한 글쓰기 강좌와는 차별화된다. 단순히 쓰는 것을 넘어서 체험형 글쓰기, 기사 작성, 인터뷰, 발표, 현장 취재, 도서관 북 큐레이션을 주제로 한 기사 작성 등 실질적인 기자 활동 전반을 체험하는 형태로 설계되었다. 다양한 교수 방법을 활용해 참여 어린이들은 ‘말하고, 듣고, 읽고, 쓰는’ 언어활동을 통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은 자신의 생각을 명확하게 표현하는 문해 능력은 물론, 사고력과 창의력, 사회적 소통 능력까지 동시에 함양하게 된다.
이번 어린이 기자단 특강은 단순히 어린이만을 위한 교육에 그치지 않는다. 자녀의 활동을 함께 응원하며 지켜보는 과정에서 학부모들도 문해 교육의 가치와 방향성을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다. 참여 아동이 주체적으로 글을 쓰고, 현장을 취재하며 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부모는 자녀의 숨은 역량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가정 내 독서 활동 및 소통 방식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친다. 더불어 지역 도서관이 단순한 책 대출 공간을 넘어 소통과 성장의 교육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음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된다.
‘문해의 달’이라는 전국적인 교육 캠페인과 연계된 이번 어린이 기자단 특강은 단기적인 글쓰기 교육을 넘어, 장기적인 문해력 향상의 출발점으로 작용한다. 참여 어린이들은 기사 작성과 발표, 현장 취재 등의 활동을 통해 언어 사용에 대한 자신감을 기르게 되며, 그 결과로 교육포커스와 동래읍성도서관의 어린이 기자단으로의 공식 활동 기회를 얻게 된다. 이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지속적인 학습 동기를 제공하고, 자긍심 있는 학습자로 성장하게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 더불어 본 프로그램은 도서관 이용률 증가와 지역 내 교육 콘텐츠 질적 향상을 동반해, 지방자치단체와 교육기관 간 협업의 긍정적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9월은 단지 ‘책을 읽는 달’에 그치지 않는다. 교육부가 주도하는 ‘문해의 달’은 전 국민의 읽고 쓰는 힘, 곧 문해력을 되새기고 확장하는 기간이다. 이번 문해의 달 동래읍성도서관의 특강을 통해 어린이와 학부모 모두가 ‘문해력’의 진정한 의미를 새기고, 도서관이 단지 책을 보관하는 공간이 아니라 미래를 여는 교육 플랫폼임을 다시금 확인하게 되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