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그림을 보는 순간, 웃음이 절로 나왔습니다. 초록색 옷에 공룡 머리 장식을 쓴 인물은 마치 “나는 오늘 공룡이 될 거야!”라고 외치는 듯한 당당함이 느껴져요. 옆에 있는 작은 생명체도 귀엽고 단순하게 표현되어 있어서, 아이가 상상 속 친구를 그려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색연필로 그린 선들은 자유롭고 거침없으며, 무엇보다 즐겁게 그렸다는 느낌이 강하게 전해져요. 그림을 잘 그렸느냐보다, 얼마나 즐겁게 자신을 표현했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걸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작품입니다.
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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