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용량 액체 운송 및 저장용 산업용 용기 전문 기업 IBC탱크코퍼레이션(경상남도 김해시 금관대로 1205)이 지난해 12월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회사는 러시아와 중동 지역을 핵심 전략 시장으로 설정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러시아 및 중동 지역은 석유·석유화학 산업이 발달해 대형 산업용 IBC탱크(Intermediate Bulk Container)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시장이다. 회사 측은 이러한 수요에 대응해 지역별 맞춤형 제품 라인업을 앞세워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다.
IBC탱크코퍼레이션은 한국 시장 진출과 함께 산업별 용도에 최적화된 다양한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고점도 원료와 혼합 공정에 적합한 대구경 IBC탱크(450A, 650A)를 비롯해, 염분과 습기에 강한 구조로 화학물질 보관에 용이한 바닥 전체 플라스틱형, 밸브 없이 고순도 원료 운송에 활용되는 무밸브형, 햇빛과 자외선에 민감한 원료 보호에 적합한 UV 차단 불투명형, 정전기 발생 위험이 큰 인화성 물질 운송에 특화된 정전기 방지형, 그리고 범용성이 뛰어나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 가능한 기본형 등 총 6종의 제품이 대표 라인업이다. 각 제품은 전분당, 시럽, 레진, 염산 희석액, 초순수, 식용 오일, 톨루엔, 세제 등 다양한 원료 및 화학 물질에 맞춰 설계돼 업종별 효율적이고 안전한 물류를 지원한다.
IBC탱크코퍼레이션은 자사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중국의 IBC탱크 전문 제조사와 협력하고 있으며, 해당 제조사는 글로벌 화학 기업 다수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현재 협력 중인 주요 파트너사로는 BASF, Sinopec(시노펙), Wanhua Chemical(완화케미칼), Luxi, Huntsman(헌츠맨), Cargill(카길) 등이 있다.
IBC탱크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러시아와 중동은 석유화학 산업의 확장과 함께 IBC 컨테이너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전략 시장”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IBC 용기를 통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물류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