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026년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제9회 월드로봇리그페스티벌은 단순한 로봇 대회를 넘어, 전 세계 청소년들이 모여 함께 꿈꾸고 도전하는 축제의 장이다. 국제로봇교육협의회가 주관하고 수원시 청소년청년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로봇을 통해 창의력과 협력을 발휘하는 세계적인 무대로 자리잡았다.
2019년 첫 대회 이후 매년 성장해온 월드로봇리그는 이미 세계 11개국 이상이 참가하는 국제 청소년 로봇 페스티벌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수원에서 열리는 이번 제9회 대회는 “AI와 문화의 중심지”라는 도시의 정체성과 어울려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경기장에는 각국의 국기가 걸리고, 참가자들의 환호와 박수가 어우러져 국제 청소년 축제다운 분위기를 물씬 풍길 예정이다. 박찬열 수원시 청소년청년재단 상임이사는 “세계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체험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회장의 중심 무대에서는 로봇축구 3:3 경기가 열리고, 옆 경기장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박진감 넘치는 배틀을 벌인다. 또 다른 공간에서는 참가자들이 카메라 센서를 활용해 인공지능이 사물을 인식하도록 코딩하는 AI 비전코딩 대결이 펼쳐진다.
이 외에도 ▲로봇오셀로 ▲라인챌린지 ▲범퍼봇 ▲패스어택프로 ▲휴머노이드스프린트 등 다양한 종목이 준비되어 있어,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로봇과 전략을 선보일 기회가 무궁무진하다. 각국에서 온 참가자들이 흥분된 표정으로 로봇을 조종하는 모습은 그 자체로 축제의 열기를 보여준다.
이번 대회의 또 다른 매력은 단순히 경기를 치르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종목별 우수 참가자에게는 한국 대표 자격으로 해외 파트너사의 국제 대회에 출전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는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기술을 세계 무대에서 직접 시험해볼 수 있는 드문 기회다. 참가 신청은 2025년 10월 13일부터 31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규정과 안내는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 월드로봇리그는 단순한 대회를 넘어, 청소년들이 기술로 하나 되는 국제 축제다. 수원에서 펼쳐질 이번 대회는 미래 인재들이 협력과 창의력을 발휘하는 생생한 현장이자, 세계와 소통하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로봇축구의 환호성, AI 코딩의 긴장감, 휴머노이드배틀의 박진감까지—이 모든 순간이 청소년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축제의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