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가 개최하는 제1회 한글 상품 박람회에서 교보문고가 선보이는 한글 한정판 다이어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한글날을 기념해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열린다. 행사에서는 한글의 아름다움과 상품성을 담은 다양한 굿즈가 소개된다. 교보문고는 이번 박람회에 ‘한글문화도시 세종’ 브랜드를 입힌 특별 한정판 다이어리를 내놓으며, 문화 콘텐츠로서의 한글 확산에 동참했다.
출시된 다이어리는 단순한 문구류를 넘어, 한글이 지닌 조형성과 감성을 활용해 디자인된 문화상품이다. 교보문고와 세종시가 공동 기획한 이 제품은 한글을 일상 속에서 더 가깝고 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전 세계에서 한글과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다이어리는 한류 굿즈로서의 가능성도 엿보이게 한다.
한정판 다이어리는 박람회 기간 중 행사 부스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으며, 다이어리 외에도 다양한 한글 굿즈가 함께 전시·판매된다. ‘한글과자’ 등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제품들과 함께, 상품들은 실용성과 미적 감각을 동시에 갖췄다.
이번 박람회에는 문화계 인사들도 대거 참여한다. 개막 당일 오전 10시 30분에는 마라토너 이봉주와 방송인 타일러, 유튜버 니디 등이 참석해 한글과 관련된 다양한 부스를 돌며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특히 ‘한글런’과 ‘한글과자’ 부스는 관람객들에게 흥미로운 체험과 기념품을 제공한다.
세종시 관계자는 “교보문고와의 협업은 한글 문화상품의 상용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 이 박람회를 한글문화 산업의 글로벌 플랫폼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 콘텐츠로서의 한글은 이제 더 이상 학문적 상징에만 머물지 않는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실용성, 그리고 세계인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한류 흐름 속에서, 한글은 새로운 문화산업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다이어리 출시는 그 움직임의 중요한 시작점이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