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 정취가 깊어지는 11월, 세종시가 시와 음악, 낭송과 패션이 어우러진 문화예술의 향기로 가득 찬다. 오는 2025년 11월 22일 토요일 오후 2시 30분, 세종시립도서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는 ‘제2회 세종열린예술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열린 예술의 장으로, 세종열린예술인협회가 주관하고 다양한 문학 및 예술단체가 함께 참여한다. ‘가을, 사랑, 시, 위로, 애국’을 주제로 구성된 다채로운 시낭송과 공연, 초대가수와 연주자의 무대가 어우러지며 시민들과 감동을 나눈다.
이번 예술제의 중심에는 지역 예술인과 문학인들이 직접 참여해 시민들과의 거리를 좁히는 ‘공감형 문화예술 축제’가 자리한다. 박노해의 시 <사랑은 끝이 없다네>, 김현승의 <가을의 기도>, 조지훈의 <사모> 등 잘 알려진 시들이 낭송되고, 이기현 기타리스트의 연주곡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과 같은 감성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무대의 열기와 감동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관객의 마음을 울리는 예술의 향연으로 이어진다.
패션쇼와 오프닝 뮤직쇼로 막을 올리는 이번 행사는, 백수문학회, 세종시인협회, 한국문인협회세종지회, 한국연예예술인협회세종지회 등 지역 내 대표 예술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준비한 자리다. 시니어유니버스조직위원회와 전국도민뉴스, 한사모모델협회 등의 후원이 더해지며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각 시낭송 코너는 주제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종시인의 시’, ‘위로, 그리움’, ‘애국, 인내’라는 섬세한 흐름이 가을의 정서를 풍성하게 채운다.
특히 시의 운율과 음악의 리듬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공연은 관객들에게 치유와 위안의 시간을 선사한다. 노래와 낭송 사이의 경계를 허무는 구성은 기존의 예술제와 차별성을 갖는다. 이상연, 김창영, 김명신, 김성수, 박사라. 임정민, 김동유,이유정,고명주, 이대열,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무대에 오르며 풍성한 볼거리를 더한다. 시민 참여 시낭송 코너도 마련돼 누구나 함께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예술제는 단순한 지역 행사에 머물지 않는다. 지역 예술 생태계의 성장과 시민의 문화 향유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모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예술과 일상이 만나는 접점에서, 세종시는 시민 중심의 예술 도시로 또 한 발자국 나아가고 있다. 가을의 끝자락, 바쁜 일상 속 쉼표가 되어줄 이 행사는 문화와 예술이 시민과 함께 살아 숨 쉬는 공간임을 증명할 것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세종시문화재단 및 문화관광 누리집을 통해 사전 안내되고 있으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가을의 정취 속에서 문학과 예술의 아름다움을 나누고자 한다면, 이 특별한 순간을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