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문화예술계가 마련한 지역 종합예술 축제, ‘제2회 세종열린예술제’가 지난 11월 22일 세종시립도서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행사는 세종열린예술인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백수문학회와 세종시인협회 등 다수의 지역문화단체가 후원한 가운데 펼쳐졌다.


이날 예술제는 가을 감성이 짙게 밴 무대 구성으로 시민들과 예술인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특히 행사 오프닝을 장식한 패션쇼와 난타 퍼포먼스는 단순한 개막을 넘어 하나의 공연 예술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에는 시 낭송, 기타 연주, 라이브 노래 등이 이어졌고, 지역 예술인들이 펼치는 다채로운 무대는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총 11개 순서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문학과 예술, 음악과 공연을 아우르며 균형 있게 짜여졌다. ‘가을과 사랑’, ‘세종시인의 시’, ‘위로와 그림’, ‘애국과 인내’ 등 각 테마에 맞춘 시낭송과 음악 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특히 시민들의 직접 참여로 구성된 객석 시낭송 순서는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며 현장을 더욱 생동감 있게 만들었다.

세종열린예술인협회 송미숙 회장은 환영사에서 “가을 끝자락, 문학과 예술이 함께하는 가장 아름다운 날을 만들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예술제는 단지 예술인만의 행사가 아니라, 일반 시민이 예술을 보다 가까이 접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지역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예술을 통한 공동체 소통의 가능성을 보여준 긍정적 사례로 평가된다. 행사장을 가득 채운 100여 명의 관객은 프로그램에 몰입하며 적극적으로 호응했고, 행사 내내 웃음과 감동이 끊이지 않았다.
향후 세종열린예술제는 정기적인 지역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보이며, 다양한 예술 장르와 세대 간의 예술 교류가 이뤄지는 공간으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