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과학기술·인문사회·문화예술·스포츠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 연구기관 ‘대한민국 융합과학원’ 이 지난 7일, 호서대학교 디자인센터에서 공식 출범했다. 대한민국 융합과학원은 한국융합과학회에 의해 설립된 기관으로, 향후 한국융합과학회·글로벌 인문사회융합과학연구소·미래전략포럼 등 핵심 연구조직의 운영을 총괄하며 국내 융합연구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갈 전망이다. 이번 출범식은 융합과학의 시대적 필요성을 재확인하는 뜻 깊은 자리로, 학계·산업계·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한민국 융합연구의 미래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호서대학교 김경식 교수가 대한민국 융합과학원의 초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김 교수는 올해까지 한국융합과학회 이사장을 역임하며 국내 융합학문의 확장과 체계화에 중추적 역할을 해 왔다.

김경식 초대 원장은 취임사에서 “대한민국 융합과학원을 한국 융합연구의 중심축이자, 한국·아시아·세계가 연결되는 글로벌 협력 허브로 성장시키겠다” 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또한 그는 기관의 핵심 비전으로 ‘융합의 빅 허브(The Big Hub of Convergence)’ 를 제시하며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전략을 발표했다. 첫째,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의 강화이다. 한국과 아시아, 그리고 세계 주요 연구기관을 잇는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융합연구 생태계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둘째, 초월적 융합공간 조성이다. 과학기술·인문사회·문화예술·스포츠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융합 환경을 조성하여 새로운 혁신의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셋째,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이다. 연구자, 데이터사이언스 전문가, 인공지능 기술자 등 외부 전문 인력과 협력하여 미래사회를 이끌 통합형 융합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출범식에서는 미래융합통섭학회와의 공식 파트너십 체결도 진행되었으며, 양 기관은 지속가능한 융합과학의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및 정책적 협력을 약속했다. 김 원장은 “대한민국 융합과학원의 설립은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에 대한 응답이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융합과학 생태계를 조성하고 실질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경식 초대 원장은 대한민국 융합과학원 출범을 기반으로 12월 5일 호서대학교에서 개최되는 ‘한국융합과학회 국제학술대회 심포지엄’ 을 준비 중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오랜 기간 준비된 융합연구 교류의 장으로, 국내외 연구자들이 함께 대한민국 융합과학의 미래 비전과 실천 전략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대한민국 융합과학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