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겨울철 기온 하락과 건조한 환경으로 인해 기관지가 약해지면서 독감(인플루엔자)과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이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와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5년 46주차(11월 9일~15일)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는 66.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50.7명보다 증가한 수치로, 최근 4주간 지속적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호흡기 감염병은 고열, 기침, 인후통과 같은 대표적 증상 외에도 두통, 근육통, 식욕저하 등 전신 증상이 나타나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마스크 착용, 올바른 손 씻기, 기침예절 실천 등 개인위생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실내 환기를 2시간마다 최소 10분 이상 실시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출근·등교를 자제한 뒤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겨울철에는 계절적 특성으로 다양한 호흡기질환이 유행하는 만큼, 일상 속에서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어르신, 어린이 등 고위험군은 감염 시 중증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호흡기 감염병 관련 문의는 부천시 감염병관리과(032-625-9902)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