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 한파 속에서도 이웃을 향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졌다. 세종시 한솔동에 황금향과 조생귤 66상자가 도착하며 지역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 특별한 기부는 현재 제주도에서 감귤 농사를 짓고 있는 김종천 씨가 직접 수확한 것이다. 그는 과거 한솔동에 거주한 인연으로, 여전히 고향처럼 여기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정성껏 키운 감귤을 기부했다.
기부된 물품은 황금향 30상자, 조생귤 36상자로 총 66상자에 달한다. 모두 김 씨가 직접 재배한 것으로, 고향에 대한 애정과 이웃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 그대로 담겨 있다. 해당 감귤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한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 기탁되었으며,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곧바로 전달될 예정이다.
김종천 씨는 “고향 같은 곳에 작은 정성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기부 소감을 밝혔다. 그의 나눔은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세종과 제주를 잇는 마음의 연결고리가 되어 지역 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한솔동을 떠난 이후에도 여전히 지역을 잊지 않고 따뜻한 정을 실천한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한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임재긍 씨는 “지역을 떠나도 한솔동을 잊지 않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받은 감귤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솔동은 이번 기부를 계기로 지역사회 기부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기부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정과 인연으로 이어진 지역공동체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