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사막에길을내는사람들과 광야교회가 주최한 제26회 ‘광야인의날’ 행사가 지난 11월 22일(금) 영등포공원에서 압도적인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날 현장에는 준비했던 1,100명 이상이 참석했으며, 주최 측은 준비한 겨울 패딩을 모두 배포했다. 남은 수량은 향후 2주 내 교회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전달하여 총 1,500벌을 완전히 나누는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겨울 패딩 나눔, 돼지고기 국밥 무료급식, 찬양 공연이 진행되며 현장을 따뜻한 분위기로 채웠다.
■ 깊은 울림을 준 한 형제님의 간증
한 형제님은 과거 도박과 술에 중독되어 삶이 무너졌던 과정을 고백했다.
그는 술에 취해 아들에게 흉기를 드는 상황까지 벌어졌고, 그 충격으로 집밖을 뛰쳐나오며 가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후 영등포 거리로 흘러들어와 40일 동안 굶고 술만 마시며 ‘눈뜨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할 정도로 삶을 포기한 상태였다고 회상했다.
그러던 어느 날, 자기도 모르게 발걸음이 향한 곳이 광야교회의 무료급식이었고, 이를 계기로 음성 엘레오스치료원에 입소하여 조금씩 회복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는
**“따뜻한 밥을 먹고 푹 자고, 사람들과 지내다 보니 행복하다는 마음이 들기 시작했다”며
“하나님께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평생 감사하며 살겠다. 여러분도 분명히 할 수 있다. 나처럼 어려운 형제들을 함께 돕고 싶다”**고 전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 감동적인 공연과 주요 인사들의 격려
무대에는 민재연, 우영철 가수 등이 올라 계속된 앵콜 속에 뜨거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행사에 참석해
**“매일 아침 임명희 목사님의 메시지를 보며 하루를 시작한다”며 “그래서 이번 행사 참여가 더욱 뜻깊고 내년에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채현일 국회의원, 홍동필 목사, 김영한 대표, 허정섭 목사 등이 함께 참석해 참여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말을 전했다.
■ “오병이어의 기적”… 후원자들에게 전한 감사
임명희 이사장(광야교회 담임목사)은
**“10월까지 후원이 거의 없었는데, 홈리스 한두 명부터 쪽방주민들까지 마음을 모아 후원해 주셨다”며
“정말 오병이어의 기적이 일어났고 하나님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앞으로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의복 나눔, 무료급식, 회복 지원 사역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