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지역 11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참여한 ‘11개의 빛, 하나의 무대’ 공연 발표회가 지난 15일 시립목동청소년센터 청소년극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발표회는 4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 동안 서울지역 운영시설 11개소가 연계·협력해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청소년들이 예술적 역량을 마음껏 선보이는 장이 됐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연계협력활동은 서울지역 다수 기관이 함께 참여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과 연습, 무대 운영까지 경험함으로써 성취감과 공동체 의식을 높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올해도 다양한 분야에서 준비된 공연을 통해 기관별 특색을 공유하고 지역 간 교류를 촉진하는 등 대표적인 연합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했다. 참가 기관은 강동·강북·노원·동대문·마포·망우·문래·서울·은평·중랑청소년센터와 유락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11개 기관으로, 각 기관 청소년들이 합창·난타·뮤지컬·악기 연주·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
합창 부문에서는 동대문, 망우, 문래, 중랑청소년센터 청소년들이 ‘꼭 안아줄래요’, ‘감사해’, ‘Seasons Of Love’, ‘도레미송’, ‘청춘찬가 & 시작’을 선곡해 하모니를 이뤘다. 악기 연주는 마포·서울청소년센터가 하모니카와 핸드벨을 활용해 ‘바람이 불어오는 곳’, ‘선장의 노래’, ‘끝까지 달린다’ 등을 연주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강동청소년센터와 유락종합사회복지관이 참여한 난타 공연은 ‘질풍가도 & 페르시아의 왕자’, ‘Vivalda vida & Narco’를 재해석해 활기 넘치는 무대로 현장의 열기를 높였다. 강북·노원청소년센터가 꾸린 뮤지컬 무대는 ‘화랑의 도시 서라벌 첫날밤’, ‘별 + 살아남는 자가 화랑 + 화랑의 정신’, ‘This is me’를 드라마틱하게 구성해 몰입감을 끌어올렸다. 마지막 무대인 은평청소년센터의 댄스 공연은 ‘Soda Pop Remix’, ‘XOXZ’, ‘Golden’, ‘Love Dive’ 등으로 경쾌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서울특별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이번 발표회가 청소년 예술 활동의 가치를 높이고,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조일환 서울특별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준비 과정에서 서로 소통하고 무대에서 성장을 경험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기표현 능력과 자존감 향상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서울특별시가 설립하고 한국청소년연맹이 위탁 운영하는 청소년 정책 기관으로, 청소년활동진흥법 제7조에 따라 봉사·체험 활동 지원, 프로그램 개발, 활동 인증 체계 구축 등 청소년 활동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