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지역 시민·교육단체가 민선 3·4기 8년간의 인천교육을 평가하는 ‘정책 토론회’를 12월 9일 인천YMCA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인천 진보·민주 교육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교육감 선출 과정과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 100여 명의 교사, 학부모, 학생, 교육단체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인천지역 7개 시민·교육단체가 참여한 ‘인천교육 민선 3·4기 정책평가 종합토론회 준비단’은 12월 9일 오후 인천YMCA에서 ‘인천교육 8년 평가’를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8년 동안 추진된 인천교육 정책의 흐름을 점검하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인천 진보·민주 교육감 선출 과정에 필요한 기준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준비단에는 인천교육연구소, 우리교육정책연구소, 인천교육정책원, 인천교육주권바로세우기포럼 준비 모임, 인천교육희망네트워크, 인천장애인교육권연대, 인천청소년기본소득포럼 등 7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이들은 “시민과 교육 주체들이 직접 정책의 방향을 제안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토론회 좌장은 이종원 인천교육정책원 이사장이 맡는다. 첫 번째 발제자인 조철수 인천서곶중학교 교장은 ‘인천교육 민선 3·4기 8년 평가’를 통해 교육과정 운영, 학교 자치, 교육격차 완화, 장애학생 지원, 예산 집행 등의 성과와 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조 교장은 “학교 현장에서 체감한 변화와 한계를 균형 있게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 발제는 최길재 전 2018년 인천촛불교육감 시민추진위원회 상임집행위원장이 맡아 ‘인천 민주진보교육감 선출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지난 촛불교육감 선출 경험을 분석해 내년 선거에서 시민 참여와 공정한 검증 절차가 필요하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패널토론에는 고보선 우리교육정책연구소 소장, 심준희 인천청소년기본소득포럼 대표(현 인천송현초 교사), 임병구 교육대개혁 국민운동본부 인천준비위원장이 참여해 인천교육의 시급한 현안과 미래 교육비전을 중심으로 ‘학교 조직문화 혁신’과 ‘교육복지 강화’ 등의 필요성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준비단은 토론회 개최에 앞서 도성훈 인천교육감에게 ‘8년 성과와 평가’ 발제 및 참석을 요청하는 공문을 전달했지만, 교육감 측으로부터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준비단은 “교육정책 평가에 당사자가 참여하지 않는 점은 유감”이라며 “시민 중심의 토론 구조로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토론회는 발제와 패널토론 이후 자유토론으로 이어진다. 참석자들은 읽기·걷기·쓰기 사업을 포함한 예산 구조 개선, 학생 중심 정책 확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교육정책 제안 운동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준비단은 “토론회 이후에도 시민 제안 활동을 지속해 인천교육의 방향성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