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오승걸)은 12월 5일, 지난 11월 13일 전국적으로 치러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채점 결과를 공개하고 수험생별 성적을 통지한다고 밝혔다.
성적표는 수험생이 원서를 접수한 학교나 시험지구 교육청을 통해 배부되며, 평가원은 아울러 ‘영역·과목별 등급 구분 표준점수 및 도수 분포’ 자료도 함께 제공해 진학 지도를 지원한다.

이번 시험에는 총 493,896명이 응시했다. 이 가운데 재학생은 333,102명, 졸업생 및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160,794명으로 집계됐다. 영역별 응시자 수는 ▲국어 490,989명 ▲수학 471,374명 ▲영어 487,941명 ▲한국사 493,896명 ▲사회·과학탐구 473,911명 ▲직업탐구 3,646명 ▲제2외국어/한문 50,144명으로 나타났다.
사회·과학탐구 영역 응시자는 사회탐구만 응시한 수험생이 284,535명, 과학탐구만 응시한 경우가 108,353명, 두 영역을 조합해 응시한 인원이 81,023명이었다. 응시생의 99.16%가 2개 과목을 선택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어 영역에서는 ‘화법과 작문’을 선택한 학생이 67.88%, ‘언어와 매체’를 택한 수험생은 32.12%였다. 수학 영역은 ‘확률과 통계’가 56.08%로 가장 많았으며, ‘미적분’은 41.03%, ‘기하’는 2.89%를 기록해 인문·자연계열별 선호 과목 차이가 여전히 유지됐다.
탐구 영역의 응시 조합에서도 유사한 경향이 확인됐다. 국어 응시생 중 사회탐구 비율은 57.7%, 과학탐구 비율은 21.97%, 사회·과학 조합 응시자는 16.45%였다.
수학 응시생은 사회탐구 56.74%, 과학탐구 22.87%, 조합형 16.97%, 영어 응시생은 사회탐구 57.74%, 과학탐구 22.08%, 조합형 16.50%로 나타났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 및 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모두 표시된다. 국어, 수학, 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선택과목명이 함께 표기되며,
국어·수학은 평균 100, 표준편차 20으로, 탐구 영역은 평균 50, 표준편차 10으로 환산한 표준점수 체계가 적용됐다.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은 절대평가 방식으로 등급만 표기된다. 평가원 관계자는 “올해 수능은 선택과목 체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영역 간 응시자 편차가 지속되고 있지만, 출제의 변별력과 형평성을 유지하기 위해 세밀한 채점과 검증 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