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출생과 인구감소로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학생들의 학습권과 안전한 교육환경을 지키기 위한 교육정책의 근본적 전환을 모색하는 자리가 곧 마련된다.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서초 제1선거구, 국민의힘)은 오는 12월 10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후생동 4층 강당에서 ‘서울교육 담론의 장 – 저출생 시대, 지속가능한 교육의 대전환’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 서울 교육정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시의회와 시교육청 간 협력의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행사는 먼저 박 위원장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의 대담으로 막을 올린다. 박 위원장은 대담에서 “정책의 출발점은 언제나 ‘우리 아이들’이어야 한다”는 자신의 교육철학을 밝힐 예정이며, 학생들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는 비정치적이고 실용적인 교육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어지는 발표 세션에서는 조영태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장이 ‘최적의 선택을 위한 도구, 인구학’을 주제로 강연한다. 조 센터장은 인구 변화가 서울 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한 정책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KEDI 교육정책네트워크의 권순형 소장, 그리고 현장 교사 대표로서 방일순 서울중동초 교장과 김영선 경기여자고 교장이 참여해 ▲학교·학급 구조 개편 ▲학교 공간 혁신 ▲교원 역할 변화 ▲지속가능한 교육체제 구축 등 다양한 주제를 두고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박 위원장은 “학령인구가 줄어든다고 해서 학생들의 학습권과 생활 환경이 후퇴해서는 안 된다”며, “학교 인조잔디 교체와 같은 시설 개선 및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포함해, 학생들에게 필요한 변화를 의회가 선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토론회를 통해 의회, 교육청, 학교가 함께 문제를 인식하고 실제 정책으로 연결되는 실질적인 제도 개선 방향을 구체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의회 관계자는 “저출생은 더 이상 미래의 과제가 아니라 지금 교육현장이 직면한 현실적 위기”라며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과감한 정책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향후 시교육청·현장 전문가들과 지속 협의해, 학생들의 권리와 학교의 지속가능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는 교육체제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서울교육 담론의 장’은 학부모, 교사, 교육정책 전문가뿐 아니라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서울 교육의 미래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열린 공론의 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