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청 앞을 중심으로 지역 고객에게 꾸준한 신뢰를 받아온 내사랑족발이 새로운 방식의 브랜드 운영 구조를 실험한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에는 네오브라더스가 있으며, 내사랑족발과 네오브릿지가 힘을 합쳐 외식 운영 모델을 더욱 체계적으로 재정립하려는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양측이 구축한 전략적 파트너십은 향후 지역 외식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기관이 가장 먼저 추진하는 사업은 동래 온천동 농심호텔 인근에 준비 중인 3호점이다. 해당 매장은 기존 내사랑족발의 맛과 조리 기준은 유지하면서도, 고객 동선과 접근성을 개선해 브랜드 시그니처 매장으로 설계되고 있다. 이러한 방향성은 네오브라더스가 추구하는 “고객 경험의 구조화”라는 원칙과 맞닿아 있으며, 매장 운영 방식은 내부 검토와 단계별 조정을 거쳐 완성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력에서 눈길을 끄는 부분은 ‘파트너십 직영 모델’이다. 기존 개인 창업 방식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운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본사와 파트너가 역할을 조율하고 운영 책임을 분담하는 구조로 설계된 모델이다. 이 모델은 수익을 보장하거나 안정성을 약속하는 구조가 아니라, 다양한 지역 환경에 적합한 외식 운영 방식을 연구하고 실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실험적 접근은 네오브라더스가 강조하고 있는 “미래형 외식 구조 연구”라는 목표와도 일치한다.
내사랑족발이 오랜 기간 지역 맛집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대표의 꾸준한 현장 운영 철학이 있다. 개업 초기부터 공정 관리와 고객 응대를 직접 수행하며 맛의 일관성을 유지해 온 내사랑족발 측의 경험은, 네오브라더스가 연구하는 시스템 기반 운영 모델의 중요한 자산이 되고 있다. 이번 협력은 현장 경험과 기획 역량이 결합해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마련하려는 전략적 선택이라 할 수 있다.
네오브릿지 관계자 역시 “네오브라더스와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새로운 외식 운영 방식을 연구하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지역별 환경에 적합한 실질적 운영 모델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분석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단순한 매장 출점이 아니라 구조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 과정임을 보여준다.
앞으로 네오브라더스는 온천동 3호점을 시작으로 운영 데이터, 고객 반응, 지역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점진적 확장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는 무리한 확장이 아닌,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우선하는 전략이며, 지역 기반 외식 브랜드가 미래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중요한 실험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