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튀르키예, 아나돌루 통신(AA)에 의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5년 12월 14일, 호주 시드니에서 발생한 공격에 영웅적으로 개입한 아흐메드 엘-아흐메드를 칭찬했다. 엘-아흐메드가 용감하게 공격자 중 한 명을 제압하여 많은 생명을 구했지만, 그 과정에서 심각한 상처를 입고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이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 사건을 '완전히 반유대주의적인 사건'으로 규정하고 엘-아흐메드를 "용감한 사람"이라고 존경을 표했다. 이 사건은 시드니의 ‘본다이’ 해변에서 발생했으며, 초기에 11명이 사망하고, 29명이 다치는 참사로 보도되었지만, 현재 사상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잿빛 공포 속에서 피어난 한 줄기 빛
평화로운 시드니 본다이 비치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총성과 비명, 그리고 핏빛 공포가 푸른 바다를 뒤덮었다. 하지만, 이 끔찍한 비극 속에서도 인간애라는 이름의 희망은 절대로 꺼지지 않았다. 잿빛 절망의 한가운데서 한 평범한 시민이 보여준 용기는 우리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며, 증오를 넘어선 연대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혐오가 낳은 비극: 시드니 본다이 비치 총기 테러 사건
시드니 본다이 비치 총기 테러는 단순히 특정 장소에서 발생한 우발적인 폭력이 아니었다. 그것은 특정 집단을 향한 뿌리 깊은 증오, 바로 ‘반유대주의’라는 끔찍한 이데올로기가 현실에서 발현된 비극이었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입을 모아 이 사건을 "유대계 호주인을 겨냥한 공격", "완전한 반유대주의적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이는 단순히 피해 규모를 넘어, 이 사건이 우리 사회에 던지는 심각한 질문, 즉 혐오와 차별이 어떻게 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준다.
사건 발생 직후, 용의자 2명 중 1명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다른 1명은 상처를 입고 체포되었다. 하지만, 이미 11명(일부 보도 15명)의 사망자와 29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후였다. 희생자들과 그 가족들이 겪었을 고통과 슬픔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는 이 비극적인 사건을 통해 혐오와 차별이 가져오는 끔찍한 결과를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었다.
평범한 영웅의 탄생: 아흐메드 엘-아흐메드의 용기
이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아흐메드 엘-아흐메드의 용감한 행동은 한 줄기 빛과 같았다. 그는 두 아이를 둔 43세의 평범한 채소가게 주인이었다. 특수 훈련을 받은 군인이나 경찰도 아니었고, 무술 유단자도 아니었다. 매일 아침 가게 문을 열고 손님들을 맞이하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이웃이었다. 하지만 그는 끔찍한 테러 현장에서 자신의 목숨을 걸고 용의자에게 맞섰다. 맨손으로 총을 빼앗는 과정에서 팔과 손에 총상을 입었지만, 그의 용기 덕분에 더 큰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아흐메드의 행동은 단순히 폭력에 대한 저항을 넘어선 의미를 지닌다. 그는 혐오와 증오로 얼룩진 세상에서 인간애라는 보편적인 가치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걸었다. 그의 용기는 우리에게 묻는다. “우리는 혐오와 차별에 맞서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증오를 넘어서는 연대: 아흐메드를 향한 찬사와 호주 무슬림 공동체의 반응
아흐메드의 영웅적인 행동은 전 세계에 큰 감동을 주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신년 리셉션 연설에서 아흐메드를 직접 언급하며 “매우 용감한 사람”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평소 분열적인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던 트럼프 전 대통령이 무슬림 남성인 아흐메드의 용기를 공개적으로 칭송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었다. 이는 아흐메드의 행동이 정치적, 종교적, 이념적 경계를 뛰어넘는 보편적인 인간애의 발현이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호주 무슬림 공동체의 반응이었다. 그들은 테러 발생 직후 성명을 발표하고 이번 공격을 강력히 규탄했다. 피해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증오에 맞서 연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는 테러리스트들이 의도했던 사회 분열을 막고, 증오를 넘어선 연대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건이었다. 그들은 종교나 배경을 떠나 인간으로서 함께 슬퍼하고 서로를 지지하는 성숙한 공동체 의식을 보여주었다.

우리 안의 영웅을 찾아서
시드니 본다이 비치 총기 테러 사건은 혐오와 차별이 가져오는 끔찍한 비극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동시에, 평범한 시민의 용기와 공동체의 연대가 어떻게 증오를 이겨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희망적인 사건이기도 하다. 아흐메드 엘-아흐메드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영웅이란 특별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인간애를 실천하는 평범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우리는 모두 잠재적인 영웅이다. 혐오와 차별에 맞서 서로를 지지하고 연대할 때, 우리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다. 아흐메드 엘-아흐메드의 용기를 기억하며, 우리 안의 영웅을 깨워 혐오 없는 세상을 향해 함께 나아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