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굿모닝타임스) 강민석 기자 = 오석진 전 대전시교육청 교육국장이 내년 6월 3일 실시되는 대전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오 전 국장은 15일 오전 11시 대전시교육청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사람을 키우는 교육, 오감만족 대전교육 실현”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를 위해 오 전 국장은 ▲교육 ▲안전 ▲복지 ▲소통 ▲미래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한 ‘오감만족 전략’을 발표했다.
그는 “지금의 대전교육은 학력 격차 심화, 학교 안전 위협, 돌봄 수요 증가와 사교육비 부담, 악성 민원으로 인한 교권 침해 등으로 학생·교사·학부모·지역사회 간 교육 신뢰가 무너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교육자치와 학교자치가 충분히 작동하지 못하고 있으며, AI 시대의 거대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체계적인 미래교육 전략이 시급하다”며 “대전교육의 전면적인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전략으로는 ‘교육만족 대전교육’을 제시했다. 오 전 국장은 AI 기반 맞춤형 학습 플랫폼 구축을 통해 기초학력 100% 보장제를 실현하고, IB 교육과정 확대 등 실력 중심의 공교육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는 ‘안전만족 대전교육’이다. 그는 AI 기반 안전·생활정보 통합시스템 구축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심리 예방교육 전면 도입, 통합버스비 지원 확대 등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세 번째 전략은 ‘복지만족 대전교육’이다. 방과후 복합센터 구축을 비롯해 수학여행·체험학습비, 유아교육·보육비 지원의 단계적 무상화, 다문화 교육 지원 확대 등을 통해 모두를 끌어안는 따뜻한 교육복지를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네 번째로는 ‘소통만족 대전교육’을 제시했다. 오 전 국장은 투명한 인사 시스템 구축과 학교 기본운영비 확대, (가칭)대전시민교육위원회 구성 등을 통해 예산권의 단계적 부여와 학교·마을배움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학부모·교사·학생 참여를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미래만족 대전교육’을 통해 대전을 세계 일류 교육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구별 미래형 도서관 건립과 GPU 기반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지역과 교육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학생들에게 미래 사회의 핵심 도구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전 국장은 “일반고·특목고·특성화고 교사부터 교감·교장, 장학사·장학관, 해외교육기관장, 교육국장까지 약 40년에 가까운 교육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대전교육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석진 전 국장은 1959년 충남 공주 출신으로 공주고와 공주사범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했으며,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에서 영어교육 전공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전괴정고 교장과 대전시교육청 장학사·장학관, 교육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행복교육이음공동체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