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파타야에서 열리는 국제 제트스키 대회를 앞두고 대한파워보트연맹이 아시아 수상 스포츠 무대에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드러낸다. 오는 12월 중순부터 5일간 개최되는 WGP#1 아시아 제트스키 선수권대회에 국내 선수 7명이 출전해 본격적인 국제 경쟁에 나선다.
이번 대회는 국제제트스포츠보팅협회(IJSBA)와 태국제트스포츠보팅협회(TJSBA)가 공동 주관하는 아시아 대표 제트스키 대회다. 대한파워보트연맹은 국내 수상레저 종목의 국제화와 선수 육성을 목표로, 소속 선수단을 구성해 대회 참가를 공식화했다.
대회가 열리는 파타야 비치 인근 해역은 2015년부터 세계 각국 선수들이 실력을 겨뤄온 상징적인 장소다. 대한파워보트연맹 소속 선수들은 아마추어와 프로 등급을 아우르는 다양한 클래스에 출전하며, 아시아 각국 강자들과 기록 경쟁을 펼치게 된다.
우리나라는 2015년 첫 참가 이후 꾸준히 이 대회에 선수단을 파견해왔다. 대한파워보트연맹은 올해로 9회째 출전을 맞아 출전 선수들은 자비 부담으로 참가하지만, 국제 경험 축적이라는 실질적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제트스키는 수상오토바이로도 불리며, 속도와 기술, 안전 관리가 동시에 요구되는 해양 스포츠다. 대한파워보트연맹은 이 종목을 해양레저 스포츠 저변 확대의 핵심 분야로 보고, 국제 대회 참가를 통해 국내 인지도 제고와 선수층 확대를 병행해왔다.
국내외 해양레저 선진국에서는 제트스키가 관광·스포츠 산업과 결합해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대한파워보트연맹은 국제 대회 참가를 통해 국내 해양 스포츠의 경쟁력을 점검하고, 장기적인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대한파워보트연맹 관계자는 “국제 무대에서의 지속적인 도전이 곧 국내 해양 스포츠의 경쟁력”이라며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향후 아시아 규모 대회 유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파워보트연맹의 이번 도전은 단순한 출전을 넘어, 대한민국 수상 스포츠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시험대가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