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력단절을 경험한 김연주 팀장(인카금융서비스(주) 보경연지점)은 보험영업에 첫발을 내디딘 계기를 “내가 가입한 보험이 어떤 보장을 해주는지 제대로 알고 싶었다는 질문에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시작은 거창한 목표가 아니라, “내가 가입한 보험이 어떤 보장을 해주는지 제대로 알고 싶다”는 단순한 질문에서 출발했다. 김 팀장은 본인이 가입한 자녀보험 실손보험 건강보험 등을 하나씩 살펴보며 보험을 이해하기 시작했고, 그 과정이 곧 새로운 일의 출발점이 됐다.
김 팀장은 보험을 알아갈수록 ‘같은 보험이라도 설계에 따라 보장이 크게 달라진다’는 현실을 체감했다고 말한다. 국내 보험 시장은 40개가 넘는 보험사가 존재하고, 한 회사 안에서도 수십 개의 상품이 판매된다. 여기에 특약은 수백 개에 이르러, 어떤 조합으로 구성하느냐에 따라 실제 보장 내용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김 팀장은 “보험은 상품 이름보다, 내가 어떤 특약과 조건으로 설계했는지가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김연주 팀장은 주변 지인들에게도 보험을 ‘보는 방법’을 안내하며, 보험의 가치를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단순히 가입을 권유하기보다, 보장 구조를 이해하도록 돕고 꼭 필요한 보장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김 팀장은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경단녀라도 열정과 성실함이 있다면 충분히 시작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말한다. 보험은 사람의 삶과 위험을 이해하는 일이기도 한 만큼, 인생 경험과 공감 능력이 강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김 팀장은 “처음엔 내 보험을 제대로 알고 싶어서 시작했지만, 지금은 누군가가 보험을 어렵지 않게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 보람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경력단절이라는 이유로 포기하기보다, 한 번 도전해보면 길이 열릴 수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