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는 CEO, 과자 굽는 시인." 작가 양창범(필명 양범/범필로그)을 수식하는 말들은 다채롭다. 하지만 그 중심에는 '진정성'이라는 하나의 키워드가 관통한다.
양 작가는 올해에만 이해조 문학상 최우수상과 강릉문학 작가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파란을 일으켰다. 그의 필력이 집약된 5권의 책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독자에게 다가간다.
시집 3부작(『모든 점들은 결국 별이 된다』, 『모든 길은 결국 집이 된다』, 『모든 지도가 당신에게 닿는다』)은 삶의 점들을 연결해 별을 만드는 희망을 노래하고, 에세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도 괜찮은 날의 의미』는 중년의 삶을 위로한다. 역사소설 『조선이 버린 남자: 왕의 유령』은 묵직한 서사로 독자를 압도한다.
그의 본업인 '이태리방앗간'의 오란다 역시 인절미, 흑임자, 감태, 황치즈 등 다양한 맛의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이는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그의 작품 세계와 꼭 닮아 있다.
사업으로 얻은 수익을 기부하고, 글을 통해 재능을 나누는 양창범 작가. 그는 "맛있는 오란다를 수출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듯, 진솔한 이야기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교육 강단에 서서 예비 창업가들에게 현장의 생생한 노하우를 전수하며 후배 양성에도 남다른 열정을 쏟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