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크리스마스
식탁에 둘러앉은 얼굴들이 유난히 익숙해서, 괜히 마음이 먼저 느슨해진다.
특별한 대화가 없어도 밥이 식지 않게 챙기는 손길과
괜히 한 번 더 건네는 반찬에 서로의 마음이 담겨 있다.
가족과의 식사는 대단한 의미를 말하지 않아도 이미 충분하다.
같은 자리에 앉아 같은 온도의 밥을 먹는 것만으로 감사는 자연스럽게 생긴다.
오늘의 고마움은 선물 상자보다, 함께한 식탁 위에 있었다.
이 평범한 시간이 당연하지 않다는 걸 크리스마스가 되어서야 다시 떠올린다.
— CareerON 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