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육동일)이 급변하는 정책 환경 속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직면한 과제와 향후 선택지를 종합적으로 조망한 ‘2026 지방행정 트렌드’(박영사)를 출간했다. 이번 도서는 지난 3월 발간된 ‘2025 지방행정 트렌드’의 연장선에서 기획된 연속 시리즈로, 연차별 비교와 최신 연구 성과를 통해 지방행정의 흐름과 구조적 변화를 보다 입체적으로 분석했다.
책은 단기적인 정책 이슈 나열에 그치지 않고, 인공지능(AI) 도입을 비롯한 행정·산업 전반의 변화가 지방행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폭넓게 다룬다. 특히 기술 환경 변화가 행정 서비스 전달 방식과 정책 결정 구조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를 짚으며, 다가오는 민선 9기 지방정부에 요구되는 정책적 선택과 행정 철학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2026 지방행정 트렌드’는 총 3부로 구성됐다. 제1부에서는 2025년 지방행정의 주요 흐름을 되짚으며 정책 성과와 한계를 정리하고, 제2부에서는 2026년을 중심으로 본격화될 지방행정의 새로운 변화 요인을 분석한다. 제3부에서는 자치분권을 토대로 국가균형성장에 도전하는 전략을 제시하며, 중앙과 지방의 역할 재정립, 지역 주도의 성장 모델 가능성을 다각도로 탐색한다.
특히 행정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AI 기술을 핵심 의제로 삼아, 지방정부가 이를 어떻게 정책 설계와 행정 운영에 접목해야 하는지를 현실적인 시각에서 다룬 점이 특징이다. 기술 도입의 가능성과 한계를 동시에 짚으며, 단순한 디지털 전환을 넘어 주민 체감형 행정 혁신으로 이어지기 위한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정책 담당자와 연구자뿐 아니라 지방행정의 변화를 이해하고자 하는 일반 시민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복잡한 제도와 정책 용어를 최소화하고, 사례와 흐름 중심으로 서술해 지방행정의 현재 위치와 미래 방향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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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일 원장은 “2026 지방행정 트렌드는 지방행정의 미래를 고민하는 모든 이를 위한 연구 성과의 집약체”라며 “책에서 제시한 통찰이 정책 현장과 지역사회에서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져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자치분권, 지방행정, 지방재정·경제, 지역균형발전 등을 연구하는 국책연구기관으로, 앞으로도 정책 현장과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