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특례시의 대표 전통시장인 도계부부시장과 가음정시장이 지역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창원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6년도 전통시장육성(문화관광형사업)’ 공모에서 관내 도계부부시장과 가음정시장이 최종 선정되어 2년간 최대 1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의창구에 위치한 창원도계부부시장은 ‘부부의 날’ 발원지라는 독특한 상징성을 활용해 가족 친화형 테마 시장으로 변신한다. 리마인드 웨딩 행사, 어린이 장보기 체험, 가족 포토존 설치 등 부부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도입할 예정이다.
성산구의 가음정시장은 대규모 주거단지와 인접한 특성을 살려 ‘생활밀착형 열린 시장’으로 거듭난다. 주말특화장터 운영, 로컬 체험 프로그램 개발, 상생 페스티벌 등 주민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시장의 활기를 더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두 시장은 국비와 지방비를 지원받아 시설 현대화는 물론, 상인 주도의 콘텐츠 개발과 마케팅 강화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이 방문객 증가와 매출 증대로 이어져 침체된 골목상권 회복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동섭 경제일자리국장은 “두 전통시장의 문화관광형사업 동시 선정으로 침체된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창원의 전통시장이 시민의 일상 속에 스며들고, 누구나 찾고 싶은 지역 명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