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타임을 한 문장으로 소개해달라고 하자,사장님은 망설이지 않았다. “아이들이 힐링하는 곳.” 이 가게가 내세우는 힐링은 거창한 이벤트가 아니라,아이들이 적은비용으로 행복을 얻을 수 있는 일상형 쉼에 가깝다.
카페타임의 시작은 이름에서부터 방향이 정해졌다. 사장님은 창업 계기와 “꼭 이렇게 하고 싶었다”는 한 가지를 묻는 질문에,가게 이름을 고른 이유로 답을 대신했다.“쉽게 기억되기 쉬어서 카페타임으로 힐링하자.”
사장님에게 ‘카페타임’은 단순한 상호가 아니라,손님이 쉽게 떠올리고 쉽게 들어올 수 있게 만드는 약속이었다. 이 한 문장만으로도 가게가 주려는 시간의 성격은 드러난다.
카페타임의 주 고객은 뚜렷하다. 학생들,그리고 동네주민 엄마들이다. 그래서 손님들이 이 카페를 찾는 이유 TOP3도 복잡하지 않다. 친절,커피맛,분위기. 학생들에게는 부담 없는 쉼이,동네 엄마들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응대와 편안한 분위기가 중요해진다. 카페타임은 그 요구를 ‘기본값’으로 운영의 중심에 둔다.
대표 메뉴로 꼽힌 것은 와플과 시그니쳐 커피다. 와플은 “출출할때 간단하게 커피와 함께 마실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한 끼는 아니지만 허기를 달래는 선택지로,학생의 생활 리듬과 잘 맞는다. 시그니쳐 커피는 “여운이 남는다,산미도 느껴지고”가 추천 이유다. 입에 남는 여운과 산미의 감각이 특징이라서,‘한 번 마시고 끝’이 아니라 ‘다시 생각나는 맛’으로 기억되게 만든다.
커피의 기준은 원두 철학에서 드러난다. 사장님이 중요하게 보는 건 ‘진함’보다 ‘선’이다. “오래 볶아 탄맛이 나기 전에 신선도를 지키는 것.” 탄맛이 나기 전 단계에서 멈추며 신선도를 우선한다는 기준이다. 손님들이 꼽는 이유 TOP3에 ‘커피맛’이 들어 있는 만큼,카페타임은 맛의 안정감을 ‘신선도 유지’로 확보하려는 쪽에 가깝다.
카페타임은 디저트를 직접 만들고,1시간 발효를 거친다. “직접 만들고 1시간 발효하기에 신선도와 맛이 좋다.” 여기에 도구도 분명히 한다. “무쇠를 쓴다.” 직접 제조,1시간 발효,무쇠 사용. 이 조합은 ‘맛있다’ 같은 형용사가 아니라,무엇이 맛을 만드는지의 근거가 된다. 와플이 대표 메뉴로 언급된 것도 이 흐름과 연결된다. 간단한 간식처럼 보일 수 있는 메뉴를,발효와 도구 선택으로 차별화하는 방식이다.
카페타임이 어떤 공간인지 보여주는 장면은 ‘손님 이야기’로 남아 있다. 비가 오는 날,도시가스 점검을 하시는 분이 있었다. 그분은 피할 곳이나 따뜻한 곳이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무인카페가 있어 좋았고 유인카페도 있어 “너무 따뜻하고 공간이 있어사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 에피소드는 카페타임의 공간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선명하게 드러낸다. 누군가에게는 비를 피할 자리였고,누군가에게는 따뜻함을 회복하는 자리였다.
단골을 만드는 방식에 대해 묻자,사장님은 운영 원칙을 이렇게 표현했다. “퍼주는것을 좋아한다.” 학생과 동네 엄마가 많이 오는 가게에서 ‘퍼줌’은 체감 가치를 만든다. 친절이 말로 끝나지 않고 행동으로 확인되는 순간,손님은 다시 올 이유를 갖게 된다.
이번 인터뷰로 알려지고 싶은 것 역시 두 가지로 정리된다. 첫째,카페타임에는 커피만 있는 것이 아니다. 힐링을 할 수 있는 건강차가 있다. 둘째,아이들이 적은비용으로 행복을 얻을 수 있는 곳이다. 커피와 디저트가 주인공이지만, 건강차라는 선택지를 함께 두면서 ‘힐링’의 폭을 넓힌다. 그리고 ‘적은비용’이라는 기준을 분명히 하며,이 가게가 누구에게 열려 있는지 다시 한 번 못 박는다.
카페타임 가좌점을 처음 찾는다면,와플과 시그니쳐 커피로 이 가게의 기준을 먼저 확인해보면 좋다. “1시간 발효”와 “무쇠”가 만드는 디저트의 차이,그리고 “여운”과 “산미”가 남는다는 시그니쳐 커피의 감각을 직접 경험해보길 권한다. 커피만이 아니라 힐링 건강차도 준비돼 있으니,그날의 컨디션에 맞춰 ‘카페타임으로 힐링하자’는 문장을 실제로 실행해보면 된다.
카페타임 가좌점:https://naver.me/F9hhdtR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