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테크노파크는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과 함께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미국 현지 조선소를 방문해 한·미 조선업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글로벌 기술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경상남도의 지원으로 추진 중인 ‘친환경 선박 수리개조 플랫폼 고도화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선박 수리개조 산업의 다각화와 MASGA 프로젝트의 성공적 실행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8일에는 미국 서부 지역 최대 규모의 수리조선소로 함정 MRO와 신조를 주력으로 하는 비거마린그룹(VIGOR Marine Group)을 방문했으며, 9일에는 전투함·통신함의 신조 및 MRO, 상선 신조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General Dynamics 그룹의 NASSCO를 찾았다.
양국 조선소 간 교류를 통해 한·미 조선산업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상호 보완 가능한 강점을 확인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미국 측은 조선소 현대화와 기자재 공급망 안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한국 측은 국내 조선소와 기자재·설계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방안과 미국 조선소와의 협력 모델, MASGA 프로젝트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이번 교류회를 주도한 김종혁 경남TP 조선해양본부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미 조선업 협력을 위한 기초를 마련했다”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함정 MRO 물량 확보와 기자재 수출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